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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미국정신의학회가 개정한 진단 기준은?…‘소시오패스 원인 유전적 요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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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소시오패스’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실시간 검색어에 ‘소시오패스’가 오르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시오패스’의 정식 명칭은 ‘반사회적 인격장애’다. 타인의 권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침해하며, 반복적인 범법행위나 거짓말, 사기성, 공격성, 무책임함을 보이는 인격장애로 알려져있다.

‘소시오패스’ 의학 정보

이와관련 미국정신의학회가 개정한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에 따른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A. 15세 이후에 시작되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해하는 행동 양상을 보이며 다음 중 3 가지 이상의 항목에 해당되어야 한다.

1. 반복적인 범법행위로 체포되는 등 법률적∙사회적 규범을 따르지 않는다.
2. 거짓말을 반복하거나 가명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성이 있다.
3. 충동적이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고 행동한다.
4.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어서 신체적인 싸움이나 타인을 공격하는 일이 반복된다.
5.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모하게 무시한다.
6. 시종일관 무책임하다. 예컨대 일정한 직업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거나 당연히 해야 할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
7.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거나 학대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거나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B. 진단 당시 최소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C. 만 15세 이전에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기준에 따른 품행장애가 시작된 증거가 있다.

D. 반사회적 행동이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의 경과 중에만 발생한 것은 아니어야 한다.

현재까지 소시오패스 원인은 유전적 요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반사회적 인격 자체가 유전되는 것인지 혹은 충동성이나 공격성 등의 기질이 유전되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또한 소시오패스같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인 사이코패스와 자주 연관돼 언급된다.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인 정신적 병질과 후천적인 요소가 결합해 나타난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회부적응자를 뜻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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