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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종양 수술 후 경과 공개…말 못할 고통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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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후 회복 중인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의 SNS계정에 종양 수술 사진과 더불어 대한항공 동료들에게 "깨어납시다. 동료 여러분"이라고 적은 글을 함께 올렸다.

더불어 17일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땅콩회항 이후 다른 계열사 임원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하지만 피해자인 저는 아직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조현아 전 부사장 동생인 조현민 전무는 또 다른 갑질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며 "항공 재벌들의 행태가 이뿐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사무장은 종양 수술 사진을 공개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머리 양성 종양이 너무 커져서 수술한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아픈 척, 꾀병 부린다는 사내 직원들이 비난"했다는 내용을 함께 적기도 했다.

박창진 공식 인스타그램
박창진 인스타그램

박 사무장은 "이것이 당신들과 그 부역자들이 저지른 야만이 만든 상처입니다. 비록 직접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방관한 당신들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생각됩니다. 더 이상 방관하지 마십시오. 계속 된 방관은 제2, 제3의 동일한 피해자를 만들 뿐입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건강은 좋아지고 계신건지 걱정됩니다”, “응원합니다~~힘내세요~!!”, “감춘다고 감출수없습니다...아직도 질질 새어나오고 있어요”, “정말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알수는 없지만~~~꼭 힘내세요!!”라며 박창진 사무장에게 응원의 메세지와 격려를 보냈다.

박창진은 땅콩 회항 사건 이후 산업재해를 인정받아 1년 반 동안 휴직하고 복귀했지만,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되었고 인사와 업무상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박창진 사무장은 현재 이와 관련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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