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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조현민 대기 발령” 대한항공, 사명변경 청와대 국민청원 6만 돌파…‘오너일가의 갑질 폭력’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8.04.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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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대한항공은 과연 이름이 바뀌게 될까.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한항공 사명변경 청와대 국민 청원이 게재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대한항공은 1969년 3월 민영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민간 사기업입니다. 더군다나 오너 일가의 막가한 경영권과 지배구조의 틀을 갖고 운영되는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회사라고 칭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대한항공’ , 영문명 ‘korean air’와 같이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표기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로고도 태극문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단어와 로고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따지기 이전에 국가 브랜드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 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국가를 대표하는 부분에 대한,국가,korea의 단어를 쓰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너 일가의 갑질 폭력이 수시로 일어나고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기업 때문에 해당 뉴스를 접하게 되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그와 같다라고 인식될 수 있는 소지가 너무나 큽니다. 

 
이에, 개인 기업의 브랜드 가치보다는 국가의 이미지 타격이 심각한 바 해당 단어와 태극문양의 로고를 사용하지 못하게 행정조치를 요구합니다. 
 
대한항공은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현민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향후 추가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폭언과 욕설 등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 전무는 전날 사과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 대신 법적 책임 등을 통해 이번 사태의 실타래를 푼다는 방침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 임직원 메일에 사과문을 보내 “이번에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 대행사 관계자 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 분 한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며 “저는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민 전무는 진에어에선 부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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