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정은채가 MBC FM4U 새 DJ로 합류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영화 ‘더 테이블’이 주목받고 있다.
‘더 테이블’은 ‘폴라로이드 작동법’, ‘낙원’, ‘헤이, 톰’, ‘최악의 하루’를 작업한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정은채를 비롯해 정유미 한예리 임수정 등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총 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전 열한 시, 에스프레소와 맥주. 스타 배우가 된 유진(정유미 분)과 전 남자친구 창석(정준원 분)의 이야기.
오후 두 시 반, 두 잔의 커피와 초콜릿 무스케이크. 룻밤 사랑 후 다시 만난 경진(정은채 분)과 민호(전성우 분)의 이야기.
오후 다섯 시, 두 잔의 따뜻한 라떼. 결혼사기로 만난 가짜 모녀 은희(한예리)와 숙자(김혜옥)의 이야기.
비 오는 저녁 아홉 시, 식어버린 커피와 남겨진 홍차. 결혼이라는 선택 앞에 흔들리는 혜경(임수정 분)과 운철(연우진 분)의 이야기.
네 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로 김종관 감독 특유의 감성으로 채워졌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테이블 위 음료는 인물들의 마음을 반영한 중요한 소품이자 각 과거와 미래의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열쇠라는 후문.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는 작품으로 내일(10일) 밤 12시 30분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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