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6일 필굿뮤직은 “타이거JK는 오는 13일 드렁큰타이거의 새 정규앨범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999년 데뷔해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음반이다. 또 2009년 정규 8집 ‘Feel gHood Muzik : The 8th Wonder’ 이후 10년 만의 신보다”라고 밝혔다.
타이거JK는 현재 작업 중인 드렁큰타이거의 앨범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팀명을 쓰지 않을 예정. 타이거JK와 DJ샤인 체제로 출발한 드렁큰타이거가 데뷔 18년 만에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는 셈이다. 그는 기존 팬들은 물론 현 세대까지 만족시킬 힙합을 들려줄 계획이다.
그동안 아내 윤미래, 래퍼 비지와 함께 꾸린 그룹 MFBTY는 물론, 소속사 필굿뮤직과 굿라이프의 수장으로 활동해온 타이거JK는 올해 드렁큰타이거의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드렁큰타이거라는 이름이 한국힙합사에 묵직한 의미를 갖는 만큼, 그 역시 힙합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마지막 음반을 작업 중이다.
타이거JK는 그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하나하면 너와 나’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타이거JK는 13일 새 싱글을 시작으로 드렁큰타이거 마지막 앨범을 차례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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