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인도 중부 지방에서 이미 결혼한 남자에게 미성년 딸을 시집 보내라는 제안을 가장이 반대했던 가족 5명 전 식구가 잔인하게 살인된 채 뒤늦게 발견됐다.
경찰은 3일 이들 가족의 부패한 시신이 자르칸드주 주도 란치에서 185㎞ 떨어진 한 마을의 숲 속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사건은 이미 3월14일 발생했는데 부패한 시신이 지난주 인근 숲에서 발견된 뒤에야 사건 자체가 알려지게 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망자는 남편과 아내, 그들의 딸과 아들 2명 등 전 가족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람 싱 시르카 가족은 강철 막대와 가장자리가 예리한 무기들로 난도질 당했다.
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착수한 경찰은 "한 아홉 명의 용의자들이 거명됐으며 지금까지 이 중 한 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용의자 중 한 명이 시르카의 미성년 딸과 결혼하고자 했으나 시르카와 그 아내가 강력하게 반대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5 11: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