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서울 지역에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2600여가구가 다음달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구로구 항동지구 등 서울시내 16개 지역에 행복주택 2627가구를 시중의 60-80%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에 990호, 신혼부부 1306호, 고령자 197호, 주거급여수급자 134호가 각각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항동지구가 있는 구로구가 1197가구로 가장 많고 , 서초구(337가구), 중랑구(289가구) 순이다. 공급물량 가운데 94%에 달하는 2467가구는 신규 공급이며 기존단지 160가구가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전체 물량의 80%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20%를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각각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시세의 68%(대학생계층), 72%(청년계층), 80%(신혼부부계층), 76%(고령자), 60%(주거급여수급자) 등 공급대상자에 따라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가 차등 적용된다.
행복주택은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SH공사 누리집에서 인터넷이나 모바일 청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서만 공사 1층에서 접수한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등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