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에 대해 고소를 취하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8일 전날 밤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고소 취소장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정봉주는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보도를 한 프레시안 소속 기자 2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여기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A 씨는 정작 고소 대상에서 제외된 것.
앞서 정봉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 씨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이 일어난 당일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지만 이후 정봉주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카드 사용 내용을 확보해 검토해 본 결과 호텔에서 결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스스로 경찰측에 자료를 제공한 뒤 바로 프레시안 기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다”고 목소리를 높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8 10: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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