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타이어뱅크와 금호타이어를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6일 저녁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타이어뱅크와 금호타이어가 나란히 올랐다.
이날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뉴시스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26일 타이어뱅크의 금호타이어 인수설에 대해 “모르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노조는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처음 접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뱅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께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김정규 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금호타이어에 대한 인수 추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991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본사 직원이 70명으로 2016년 기준 372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채권단에 금호타이어 인수 의향을 밝힌 적은 없지만 김 회장이 직접 나서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7일 타이어뱅크가 어떤 의견을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6 21: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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