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도시의 한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BBC가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카메로보의 한 쇼핑몰에서 불이 나 최소 3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 쇼핑몰 화재로 현재 40여 명이 숨졌으며, 70명 가까이 행방불명인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망자들 대부분은 유동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 현재 어린이를 포함한 행방불명 인원 및 사망자가 늘고 있어 재난 당국과 수사 당국은 화재 진압하며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러시아 쇼핑몰 화재의 시작점은 4층 어린이 놀이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중이며, 이 역시도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케메로보 주정부 관계자는 누군가 라이터로 스펀지 재질 물체에 불을 붙였다가 갑자기 번진 것으로도 불의 시작점을 추정하고 있다.
러시아 쇼핑몰 화재로 소방관 200여 명과 소방차 50여 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100여 명이 긴급대피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6 10: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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