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삼양식품과 삼양유에스에이가 한판 대결을 벌이는 것일까.
뉴시스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삼양유에스에이(Samyang USA)가 100년의 배급계약 위반을 이유로 1조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2016년 결산 기준 자기자본의 563.2%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미국 법원의 중재 절차에 의거해 원고와 원만히 합의해 합의금 410만 달러로 종결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일 ‘뉴스룸’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주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전 회장 부부의 횡령액이 최대 800억 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0 21: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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