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세슘볼이 발견됐다.
지난 7일 일본 TBS 측은 후쿠시마 북부의 강에서 세슘볼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세슘볼이란 유리성분과 결합된 방사능 물질로 공을 닮아 ‘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물질은 크기가 매우 작으며 물에 녹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체내 배출이 가능한 세슘과는 달리 체내 축적이 가능한 변종 세슘으로 추정된다.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은 일정량 이상 노출될 경우 불임과 암을 유발한다.
일본 연구팀은 흙에 있던 세슘볼이 강으로 유입돼 녹지 않고 떠다닌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00L 중 초미세먼지 크기의 세슘볼 1개만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미 어디에 얼마나 퍼져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
이와관련 일본 기상연구소 주임연구원은 “둥글 거라고 예상 못 했습니다. 입자 자체는 작지만, (방사능)농도는 아주 높습니다”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0 14: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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