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일본 후쿠시마 강에서 보이는 방사능이 발견됐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TBS 텔레비전은 “보이는 방사성 물질의 입자가 후쿠시마 강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최근 후쿠시마현의 강에서는 작은 알갱이들이 발견됐다.
이 알갱이의 정체는 일명 세슘 볼로,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제1 원전 반경 5km 내의 토양에서도 다수 확인됐다.
세슘은 원래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일정 시간이 흐르면 양이 줄어든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세슘 볼은 물에 녹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체내에 들어오면 세슘 볼은 고농도인 데다 알갱이 형태여서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피폭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후쿠시마 북부 강에서 나온 세슘 볼은 약 100리터당 1조각 정도며, 전문가들은 이 세슘 볼이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한 연구는 막 시작됐으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상황이 심각하지만 세슘 볼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8 15: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방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