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결선투표제가 언급됐다.
결선투표제는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득표수 순으로 상위 2명의 득표자만 결선투표를 시행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정두언 전 의원은 “결선투표제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결선투표제를 못 하느냐, 여야 간에 일종의 담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제에서는 결선투표가 없으면 다당제가 힘들다. 양당제로 가는 것. 그러다 보니 패자가 없다. 져도 막강한 제 1야당이다. 적대적 공생관계인 거대 양당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결선투표제를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9 22: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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