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최정원, 김승수에 자극 받아 생애 첫 ‘용암 암벽’ 도전… “저도 한 번 더 해보면 안 돼요?”

(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승수와 최정원이 ‘용암 암벽’에 도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기본 클라이밍 후에 김승수는 버튼을 누르면서 올라가는 ‘용암 암벽’에 도전했다. 
  

 
김승수는 “내가 용암 분출 도전해볼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신을 집중해가며 버튼을 꼼꼼히 누르면서 올라가는 김승수를 밑에서 지켜보던 최정원은 “잘한다”며 감탄했다. 용암암벽에 처음 도전한다면서 김승수는 빠른 속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김승수가 용암 암벽을 마치고 내려오자 옆에 있던 최정원이 “저도 한 번 더 해보면 안 돼요?”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자 김승수가 “지금 올라가면 힘들텐데”라며 체력이 약한 최정원을 걱정했다. 최정원은 첫 암벽 도전에 실패한 것에 대해 너무 처절하게 보였다면서 김승수에게 자극받아 만회하고 싶어 했다. 
 
최정원의 체력을 걱정하던 김승수는 최정원이 용암 암벽을 오르기 시작하자 밑에서 지켜보면서 발을 디뎌야 할 곳을 알려주며 지도하기 시작했다. 또한 김승수의 칭찬과 격려에 힘입어 최정원 역시 차근 차근 올라가기 시작했다. 어느새 반 넘게 올라간 최정원은 “나 내일 요리 못 할 것 같은데?”라며 체력이 고갈 되는 것을 느끼자, 김승수는 “무슨 소리야, 요리도 해야 돼”라며 받아쳤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지쳐가던 최정원은 결국 팔에 힘이 풀려 아쉽게 실패했다. 내려온 최정원은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어요”라며 숨차했고, 김승수는 끝까지 도전한 최정원을 대견해했다.
 
김승수는 최정원이 쓴 헬멧을 직접 다정하게 벗겨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최정원이 “나 머리 괜찮아?”라며 눌린 머리를 걱정하자 김승수는 괜찮다며 최정원을 안심시켰다. 김승수가 “온 사지가 후들거리는데도 매달려있던데?”라며 대단하다고 말해주자 최정원은 “하나라도 더 가고 싶어서” 정신력 하나로 버텼다고 대답했다. 최정원의 상태를 보며 김승수가 “체력 단련 여기서 끝내야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최정원은 의욕을 보이며 “이제 시작이죠”라고 받아쳐 다른 실내 스포츠에도 도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