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네팔 카트만두 공항 인근에 추락한 방글라데시 여객기 사고로 최소 49명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경찰 관계자는 AFP통신에 “40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며 “22명이 부상으로 치료 중이며 일부는 위독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출발한 US-방글라데시 에어라인 소속 여객기는 오후 2시20분경 카트만두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추락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67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관계자는 AFP통신에 “탑승객 중 33명이 네팔인, 32명이 방글라데시인, 1명은 중국인, 1명은 몰디브인이다”고 말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현재 사고 원인 역시 불분명한 상황. 경찰과 네팔 당국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3 10: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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