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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세상을 향한 10대들의 외침 '화제'…최고점 받은 랩퍼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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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고등래퍼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2’ 2회는 첫 방송에 이어 또 다른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 시청률 1.4%(닐슨코리아 /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첫 방송 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40~50대 시청률이 대폭 오르며 10대만이 아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1학년 싸이퍼 대결과, 참가자의 무려 절반이 탈락하는 팀 대표 결정전이 펼쳐졌다. 먼저 지난 주 예비고1, 고2, 고3의 싸이퍼 대결에 이어 고1 래퍼들의 대결이 진행됐다. 

학년별 싸이퍼에서 1등을 차지한 이예찬, 석민, 김하온, 김윤호에게는 자신의 팀원을 선택할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졌고, 모두가 실력 있는 래퍼를 자기 팀으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하지만 이어진 ‘팀 대표 결정전’은 팀 내 순위 경쟁으로 밝혀졌고, 직접 뽑은 팀원에게 자신이 밀려 탈락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자 긴장감이 감돌았다.

Mnet ‘고등래퍼2’ 방송 캡처
Mnet ‘고등래퍼2’ 방송 캡처

‘팀 대표 결정전’은 ‘내가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병재의 무대였다. 이병재는 “서울대를 다니는 누나와 비교해 자퇴생인 자신은 극과 극”이라며 “(이 랩은) 저에게 열등감, 우울감, 불안함을 준 상황, 인물에게 그때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묻는 가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무대를 감상한 치타는 “손에 땀이 나고 전율이 흘렀다.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산이는 “’고등래퍼’가 보여줘야 하는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한편 방송 막바지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화제의 래퍼 김하온의 무대를 비롯한 나머지 무대들이 짤막하게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또 1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래퍼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어서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병재, 배연서가 2:2배틀에서 서로 맞붙게 된 것이 공개돼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10대들의 힙합전쟁 Mnet ‘고등래퍼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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