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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은정, “윤기원과 결혼 위해 엄마 카드 훔쳤다”…‘죄송함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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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황은정이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을 드러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는 엄마 카드를 훔쳐서 시집을 갔다고 고백하는 황은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은정은 "부모님께 윤기원 씨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모아둔 돈이 있냐고 물어보셨다. 하지만 그 때 보증금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카드 훔쳐서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얼마나 썼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황은정은 “빼 돌린 건 아니다”라고 황급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당시 어머니에게 ‘백화점용 카드, 전자제품매장용 카드, 한도가 많~은 카드’를 받았다고 고백한 황은정은, 죄송한 마음에 결혼식 축의금은 모두 어머니께 드렸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황은정은 어머니를 향한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울먹울먹 거리면서도 “엄마. 저 두 달 뒤면 결혼한 지 1주년이 된다. 엄마카드 훔쳐가지고 시집갔는데...”라고 고백하는 엉뚱한 황은정의 모습에, 패널들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다”며 진땀을 흘렸다 

‘풀하우스’ 방송캡쳐
‘풀하우스’ 방송캡쳐

황은정은 1999년 연극배우 첫 데뷔해, 2001년 뮤지컬 배우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2001년 영화 ‘흑수선’의 단역으로 영화배우 데뷔했였다.

그는 tvN 사전제작드라마 ‘버디버디’를 통해 윤기원을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1년 연애 끝애 지난 2012년 5월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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