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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대 민선 시장 최기선 별세…‘시민장’에 준하는 예우로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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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인천시 초대 민선 시장이자 마지막 관선시장인 최기선 전 시장이 지난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에 인천시는 시민장에 준하는 예우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장 장례 여부와 절차는 유가족, 시의회 등과 상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5층 특실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베로니카씨와 장남 강수, 차남 강국씨가 있다. 

발인은 4일 오전이고 영결식은 시청사 앞 미래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김포시 통진면 선영이다. 

NIB 남인천방송 화면 캡처
NIB 남인천방송 화면 캡처

1945년 경기도 김포에서 출생한 최 전 시장은 보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1979년 신민당 김영삼 총재의 외신 담당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1988년 4월 부천에서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 정치 이력을 시작했다.

그는 1993년 관선 7대 인천 시장으로 부임했으나 이듬해 9월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사건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후 1995년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초대 민선 인천시장에 당선, 2002년까지 8년간 인천시장을 지냈다. 

최기선 전 시장은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화·옹진군과 김포시 검단면 편입도 고인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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