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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 2)’ 김승현, 생애 첫 가족 해외여행 나서…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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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살림남 2’ 김승현 가족이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 

28일 KBS 측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2′)에 출연하고 있는 김승현과 가족들이 리조트에서 망중한의 휴식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승현의 아버지(김언중)는 썬베드에 한가로이 누워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또한 김승현의 어머니(백옥자) 역시 럭셔리한 해변패션으로 처음 느껴보는 해외여행을 만끽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딸 수빈의 장난기 어린 표정이 눈길을 끈다. 

김승현 가족은 그동안 아버지의 건강검진과 수술이 겹치면서 우울했다. 

그런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핀 화기애애한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든다. 

특히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들뜬 김승현의 어머니는 생수와 즉석밥을 챙기는가 하면 심지어 집 베개까지 챙겨서 들고 와 김승현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벌써부터 깨알 같은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살림남’ 김승현 캡처
‘살림남’ 김승현 캡처

제작진에 따르면 “김승현 아버지는 손녀의 대학 등록금과 아내의 노후자금을 위해서 아파도 공장일만은 쉴 수 없다는 ‘공장 홀릭’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연이은 건강검진과 수술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고 한다. 

무엇보다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면서도 해외여행 한 번 못 보내 준 것이 못내 가슴속에 맺혔던 것이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세상 제일 다정한 남편으로 180도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이 사람아’라고 타박만 하던 그는 비행기가 이륙 할 때 혹시 아내가 놀라지는 않을까 다정하게 손을 잡아줬다. 

이어 첫 기내식에 맛있어하는 아내를 위해 ‘배고프지 않은 척’ 자신의 몫까지 양보하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김승현 부모님이 이번 여행을 계기로 ‘티격태격 황혼’에서 ‘알콩달콩 신혼’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을 것인지, 어떤 꿀잼 해프닝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승현 가족의 해외여행이 펼쳐질 ‘살림남 2’는 28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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