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설거지 내기를 걸고 민우혁의 어머니, 맏며느리 이세미, 둘째며느리 민주씨가 고스톱을 쳤다.
16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민우혁의 온 가족이 함께 차례를 지낸 후 점심을 먹었다.
민우혁의 가족들은 옷을 갖춰입고 차례를 지낸 후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점심을 먹으며 이세미는 “오늘 설거지 진짜 많겠다”라고 걱정하며 동서의 첫 명절부터 설거지 시킬 수 없다면서 “밥 먹고 제가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동서인 민주씨가 미안해하며 본인이 하겠다고 나서자, 민우혁의 어머니는 설거지 내기 고스톱을 제안했다. 고스톱을 잘 하냐는 질문에 민주씨는 “짝 맞출 줄은 알아요”라고 겸손하게 대답했고, 이세미는 “선무당이 사람 잡는 거야”라며 농담했다.
첫 판은 3점 내기, 남은 판은 7점 내기로 승부를 가려 내기에 진 부부가 함께 설거지를 하기로 하고, 고스톱이 진행되는 동안 민우혁과 동생 선웅씨는 옆에서 사과를 깎기 시작했다. 첫 번째 판은 민우혁의 어머니가 거뜬하게 3점으로 승리했다. 남은 판은 큰며느리인 이세미와 작은며느리인 민주씨의 대결이 되었다. 초반에는 이세미가 이기는 듯 하다가 작은 며느리가 깔끔하게 7점을 획득하면서 민우혁·이세미 부부가 산더미 같은 양의 설거지에 당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