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K리그가 BJ 감스트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화제다.
아프리카TV를 통해 10대와 20대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BJ 감스트가 2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BJ 감스트는 축구선수 고요한에게 사과하는 시간도 갖았다.
BJ 감스트는 지난해 9월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 중계 도중 고요한을 비난했다. 이에 감스트의 팬들은 고요한 선수 본인과 가족의 SNS계정으로 몰려가 악성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의 비난이 이어지자 고요한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나만 욕했으면 좋겠다. 아내와 갓 태어난 아이를 향한 비난은 멈춰달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BJ 감스트가 사과에 나선 것. 그는 “잘못된 행동이었다. 고요한 선수에게 너무 죄송하다. 만일 만날 기회가 있다면 직접 뵙고 사과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7 16: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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