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는 적절한 조건 하에서만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과의 대화 용의를 밝힌 이후 처음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조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미국 정부 측은 그동안 북한과의 대화에 앞서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전 정부들이 북한과 대화를 하고 지원도 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지적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공조에서 중국의 협조를 인정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비협조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러시아는 지금 많은 것들을 북한에 보내고 있다” 고 언급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과 대화의 문을 열어놓는 한편 대북 압박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7 11: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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