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사이보그 가수 아담의 목소리 주인공 박성철이 슈가맨을 찾았다.
25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2’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제로’라는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성철의 모습이 방송됐다.
박성철은 1998년 당시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사이보그 가수 ‘아담’의 목소리 주인공이다.
그는 아담의 목소리 주인공으로 활동하던 당시 회사로부터 자신이 사이보그 가수 아담의 목소리 주인공이라는 것을 비밀로 할 것을 약속하는 계약까지 했다고 얘기했다.
공항에도 300명이 넘는 팬들이 그를 기다리는 등 인기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리며 가수로 활동 하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박성철은 일본에서 작년만 120회의 공연을 하며 인기 있는 가수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었다.
이날 녹화장에는 사이보그 가수 아담을 만든 아담소프트 회사의 홍보 팀장이었던 문화평론가 정덕현도 출연했다.
정덕현은 아담의 목소리 인터뷰를 위해서 회사 직원들이 밤을 새가며 입모양을 만들었던 90년대 당시의 상황을 얘기했다.
또한 아담의 얼굴 모델은 원빈이었던 사실도 전해 즐거운 정보를 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철이 부른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OST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역주행송의 주인공으로는 어반자카파가 출연해 박성철의 노래이자 아담의 노래인 ‘세상엔 없는 사랑’을 그들만의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