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AD 밀란 상승세 타더니 구단주의 ‘파산 신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AC 밀란은 10경기 무패를 달려 상승세를 타는 것 같더니 구단주인 리용홍이 파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 영문판’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레 세라’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AC 밀란은 몰락한 명가로 평가받는다.
과거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을 호령하던 강호였지만, 2010년대 이후 연일 내림세다.
하지만 리용홍이라는 중국 국적의 거부를 만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 듯했다.
막대한 자금력을 풀어 레오나르도 보누치, 히카르두 로드리게스, 루카스 비글리아, 안드레 실바 등을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지난해 말 이탈이라 복수 매체는 리용홍의 자금줄이 한 투자사로부터 3억 유로(약 3,980억 원)를 빌린 금액이라고 전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힘을 빌린 게 문제라면서 빚을 갚는 게 어려울 거로 전망했다.
해당 보도가 나온 지 약 두 달 정도 지나, 결국 리용홍은 파산을 선언했다.
매체는 “리용홍은 파산했으며 자산은 타오바오에서 경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9 20: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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