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MBN 설 특집 드라마 ‘철수씨와 02’에서는 가족이 화해하고 철수(최일화)는 로봇 02와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다.
아들 동민(김승현)은 잘못을 뉘우치고 아버지 철수(최일화)에 용서를 빌었다.
동희와 동민은 서로 아버지를 모시겠다고 했지만 철수(최일화)는 로봇02와 집으로 돌아왔다.
폐기처분 되려던 걸 막아준 철수(최일화)에 로봇02는 “감사합니다.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았습니다”고 감사인사를 하며 영상을 하나 보여줬다.
영상 속 아내(임예진)는 “나 없으니 좋아요? 당신 옆에 있는 그 로봇 내 마지막 선물이에요. 나한테 올때까지 벗 삼아서 재미있게 지내요. 그동안 못해본거 해보면서 재밌게 살다 오기로 약속해요. 난 다시 태어나도 또 당신이랑 살고 싶어요. 내가 죽고 없어져도 당신과 함께 했던 기억이 소중해요. 그래서 내 기억들을 02한테 고스란히 다 남겨뒀어요. 많이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철수(최일화)는 영상을 보며 “나도 사랑해 여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6 12: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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