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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씨와 02’ 김승현, 아버지 몰래 부동산에 집 내놔…가족 갈등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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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MBN 설 특집 드라마 ‘철수씨와 02’에서는 동민(김승현)이 아버지 철수(최일화) 몰래 부동산에 집을 팔아 가족 갈등이 불거졌다.
 
동민(김승현)은 누나 동희(홍이주)와 아버지 철수(최일화)를 찾아가 1억만 빌려달라고 사정했지만 통하지 않자 아버지 집에 몰래 들어가 집문서를 훔친다.
 
이를 말리던 로봇02에 폭력을 쓰고 로봇이 고장 나자 들쳐메고 나와 로봇 공장에 보내 버리기까지 한다.

MBN ‘철수씨와 02’ 방송 캡처
MBN ‘철수씨와 02’ 방송 캡처

 
집을 판 사실을 모르게 하려 해외여행을 가자고 설득해 공항으로 가던 중 우연히 집에 들른 동희(홍이주)에 의해 철수(최일화)도 모든 사실을 알게된다.
 
세 가족은 집 마당에서 언성을 높이며 크게 다툰다.
 

철수(최일화)는 “아들놈 도둑으로 키운 내 죄다”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MBN ‘철수씨와 02’는 설 특집 2부작 드라마로 16일 오전 11시 20분에 2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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