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5일 방송된 MBN 설 특집 드라마 ‘철수씨와 02’에서는 철수(최일화)가 딸 동희(홍이주)의 회사에 찾아갔다가 동희(홍이주)가 유부남의 아내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충격을 받은 철수(최일화)는 동희(홍이주)에게 “어떻게 남의 남자랑 그딴 짓을 할 수가 있어. 내가 이 꼴 보려고 널 이렇게 키웠는지 아냐. 유부남이라니, 니가 뭐가 모자라서. 네 엄마가 이꼴 안 본 게 천만다행이다”고 분노했다.
이에 동희(홍이주)는 “제 문제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 아빠는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철수(최일화)는 동희(홍이주)의 말에 더욱 화가 나 “그 놈을 계속 만나겠다는 거야? 당장 그만 둬. 난 내 딸이 손가락질 받는 거 내 눈에 흙이 들어와도 못 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동희(홍이주)는 충격 고백을 했다.
“엄마 말기암이었던 거 아세요? 췌장암 말기였다. 엄마가 알았을 땐 이미 암세포가 온 몸에 퍼진 상태였다. 교통사고 아니었어도 어차피 엄마 돌아가셨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5 12: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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