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스트로가 세계 팬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14일 판타지오뮤직 측은 아스트로가 지난 12일 총 6개 도시에서 진행된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로는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젠시벌룸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더 노보, 워싱턴 D.C. 링컨 씨어터, 뉴욕 더 타운홀, 캐나다 토론토 존바셋시어터, 밴쿠버 더올펌을 돌며 총 12,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팬들 앞에서 아스트로는 ‘붙잡았어야해’, ‘Baby’, ‘Run(너라서)’, ‘니가 불어와’, ‘고백’, ’숨바꼭질(숨가빠)’, ’You & Me’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What's in the box)’, ‘공 받기 게임(제스처 게임)’ 등 재치있는 게임 코너도 준비하는 등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북미 팬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응원법을 외치는 등 국내 팬 못지 않은 ‘팬심’을 보여줬다.
또 좌식 관람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일어서서 관람했으며 ‘You & Me’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알려준 율동을 따라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이 진행될 동안 해외 팬들은 아스트로의 모든 노래를 따라 불러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멤버 은우는 “오랜 기간 투어를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무섭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 반대편에서도 우릴 알아봐주는 팬들이 있어서 몹시 감사하다. 우리의 노래를 멀리서도 좋아해주고 팬미팅에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엠제이는 “이곳에서의 추억을 잊지 않고 한국에 돌아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더 열심히 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빈은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아스트로의 음악을 좋아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다음엔 영어로 된 노래로 우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라키 역시 “사랑해 주시고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진진은 “미국과 캐나다의 많은 도시를 돌며 아로하와 함께하는 순간이 굉장한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산하는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며 “또 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약속했다.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멤버들이 관광을 위해 외출했을 때도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알아보는 등 아스트로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글로벌 팬미팅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아스트로는 서울과 태국 방콕, 일본 도쿄에서도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