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유미 작가 표 멜로가 온다.
14일 SBS 측은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를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고 밝혔다.
배유미 작가는 MBC ‘로망스’, MBC ‘위풍당당 그녀’, SBS ‘애인있어요’ 등에서 사랑이란 감정을 특별하고 깊이 있게 만들었다.
이런 그의 멜로 마법이 다시 한 번 피어난다.
20일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은 ‘키스 먼저 할까요’가 첫 방송된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어른멜로다.
간질간질한 애들의 로맨스와는 차원이 다른 진짜 사랑이야기가 안방극장을 가득 채운다.
배유미 작가는 ‘키스 먼저 할까요’가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 ‘믿고 봐도 되는 드라마’, ‘꼭 봐야 할 드라마’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 중 하나다.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 감정에 푹 빠진 대사, 공감가는 캐릭터까지.
‘키스 먼저 할까요’ 역시 배유미 작가표 멜로 드라마의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성숙한 사람들의 서툰 사랑이라는 스토리가 매력적이다.
삶에 있어 성숙하다 자부하는 사람들이 사랑 앞에 서툰 모습은 두근거리는 설렘과 동시에 공감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인물 역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과거 광고 카피라이터로 매일 같이 신화를 썼지만 지금은 고독한 독거남이 된 손무한(감우성 분).
20년차 승무원이지만 전 남편이 남긴 빚 독촉에 시달리는 돌싱녀 안순진(김선아 분).
“나랑 7번만 해요”라는 도발적 대사만큼 특별할 수밖에 없는 두 남녀의 만남 부터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의 이름까지 모두 배유미 작가의 혼이 들어가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첫 방송까지 일주일 가량 남겨두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2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