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13일 동계올림픽에서 주목받는 두 선수로 최민정과 클로이 김이 급부상했다.
클로이 김은 오늘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클로이 김은 누구인가?
본명은 김선으로, 2000년생의 재미교포 2세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클로이 김이 미국 내에서 10대 소녀들의 우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클로이 김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 최민정은 오늘 저녁 쇼트트랙 세계 1위에 도전한다.
1998년생의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500m에 출전한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쇼트트랙 여자 500m는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나라도 아직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종목이다. 그 때문에 최민정의 활약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정 선수는 쉬는 시간에도 다른 선수들의 모니터링을 할 정도로 악바리”라고 전했다.
앞서 최민정은 지난 10일 치른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신기록에 이어 13일 최민정이 또 다른 역사를 세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민정은 13일 오후 7시 6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4조에 출전한다.
부모님의 조국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클로이 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최민정 등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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