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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오지호, 촬영 스틸 공개…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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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오지호의 연기가 기대된다.
 
1일 SBS 측은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에 은경수(오지호 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 어른 멜로다. 배유미 작가 표 멜로의 귀환, 손정현 감독의 연출, 여러 색깔 있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서툰 사랑을 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은경수는 안순진(김선아 분)의 첫사랑이자 전남편이다.
 
현재 그의 곁에는 아내 백지민(박시연 분)이 있지만 안순진을 애틋해하고 백지민을 사랑한다.
 
어쩌면 얄미워 보일 수도 있는 캐릭터지만 결코 그를 미워할 수 없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1일 공개된 ‘키스 먼저 할까요’ 오지호의 촬영 스틸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멋진 외모와 반전되는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은경수 캐릭터와 맞아떨어진다.
 
‘키스 먼저 할까요’ 은경수/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은경수/ SBS

첫 번째 사진 속 오지호는 슈트 차림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다. 반면 두 번째 사진에서는 침대에 웅크리고 앉아 주먹을 입에 넣은 채 무슨 소리라도 날까 꾹 참아내고 있다.
 
멋있지만 어딘지 허술한 그래서 미워할 수 없는 그의 캐릭터가 두 장의 사진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오지호는 대본 리딩과 첫 촬영부터 은경수 캐릭터와 찰떡같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능청과 얄미움, 멋짐과 유쾌함을 넘나들어야 하는 캐릭터인데 오지호가 은경수 역을 맡게 돼 제작진 역시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촬영이 진행될수록 이 같은 신뢰는 더 깊어지고 있다. 드라마 속 미워할 수 없는 남자 오지호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사랑이야기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이번 달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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