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유감’ 벌레소년, ‘나는 일베충이다’부터 ‘NL의 몰락’까지…‘논란의 주인공’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벌레소년이 작사·작곡한 ‘평창유감’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논란이다.
 
최근 벌레소년 유튜브엔 ‘평창유감’의 음원과 함께 이 곡의 배경에 대한 설명이 게재됐다.
 
그는 “긴장감을 조장하는 분위기와 진취적인 느낌으로 올림픽이라는 분위기를 힙합적으로 표현하려고 애썼다”며 “가사 내용은 단일팀 강요 과정에서 젊은 층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를 디스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평창유감’의 가사에는 “태극기 내리고 한반도기 올리기”, “메달권 아니면 북한이 먼저 늘 먼저”, “늘린다던 일자리는 더 줄어” 등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벌레소년은 ‘나는 일베충이다(Feat MC무현, 엔젤두환)’, ‘미래도’, ‘NL의 몰락’ 등의 노래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3월 공개한 ‘나는 일베충이다’에서는 “이기적인 어른들의 세상엔 난 그저 벌레 한마리”, “저 넓은 여의도엔 파업을 일삼는 정규직 노조만이”라는 가사로 비판한 바 있다.
 
유튜브에 발표한 곡들과 관련해 벌레소년은 “일베 음악을 한다는 이유로 디지털 음반 시장에서 전곡 중지 및 거부 당했다. 현재는 아이튠즈나 외국 사이트에 발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평창유감’은 20일 유튜브 조회수 18만을 돌파했다.

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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