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두산맨 더스틴 니퍼트가 100만 달러에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3일 다수의 KBO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니퍼트와 KT 위즈가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소속팀을 찾지 못 한다면 니퍼트는 은퇴를 밟아나가야 할 수순. 하지만 KT는 니퍼트에게 100만 달러를 제안, 그와 손을 잡았다.
니퍼트는 2010년대 두산 베어스 중흥을 이끈 주역이었지만 세월의 무게는 무겁기만 하다. 그때만큼의 구속과 투구 패턴이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팀 이적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 해외 리그 역시 여의치 않다고 판단했다.
두산이 니퍼트와 협상을 결렬했을 당시 그에게 “혹시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면 우리 구단에서 은퇴식을 열어주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물론 재계약을 해주지 않은 두산 구단의 은퇴식 제의를 니퍼트 쪽에서 거절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이때문에 타구단과 해외 계약이 어려워 두산 쪽에서 먼저 제안을 한 것.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4 09: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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