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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힘들어 혼자 울기도” 채무 때문에 예전부터 힘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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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공형진의 자택이 법원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그의 솔직한 고백이 재조명됐다.
 
공형진은 과거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당시 자신의 처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공형진 /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공형진 /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당시 방송에서 공형진은 “남자들은 약해보이기 싫어서 힘들 때 힘들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4년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의 본업은 배우이고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작품들이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라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또한 “아이는 점점 크고 쓰임새는 많아지는데 우리네 직업이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게 아니다. 그런 이유로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괜찮아 걱정하지 마! 아빠가 다 할게’라고 말한다”라고 덧붙이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혼자 울기도 했다. 내 방에 혼자 있다가 엉엉 운 적이 있다. 오히려 그렇게 나한테 한 번 솔직해지니까 훨씬 낫더라”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한편, 공형진은 오늘(22일) 자택인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아파트와 그의 처가 소유 강남구 논현동 빌라가 잇따라 법원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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