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공형진이 ‘로마의 휴일’로 돌아왔다.
5일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 측은 지난 4일 공형진이 ‘로마의 휴일’ 촬영기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의 스타데이트 코너에서 공형진은 영화 촬영의 뒷 이야기를 밝혔다. 먼저 그는 캐릭터에 맞게 10KG을 찌웠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맡은 기주 캐릭터는 만사태평한 친구예요. 그래서 외모적으로도 통통한 친구일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살을 찌웠던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다시 살을 빼고 있는 중인데, 찌는 것보다는 빼는 게 훨씬 더 힘들죠. 워낙 먹는 걸 좋아하고 술자리가 많다 보니까 무방비 상태로 있으니 살이 찌더라고요”라고 전했다.
또한 공형진은 ‘로마의 휴일’에서 함께한 임창정, 정상훈과 새벽 4시까지 함께 술을 마신 일화를 전했다. “저는 수다라는 게 여성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후배 배우들이나 친구들도 저한테 고민 얘기들을 잘 하고요. 그걸 듣고 저도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그러다보니까 아줌마 같다는 얘기를 듣기도 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형진에게 지금이 본인의 전성기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저는 전성기라는 게 없었던 것 같아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