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하비 웨인스타인, 그는 누구?…‘설국열차 가위질 악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할리우드가 성추행 스캔들로 들썩이고 있다.
 
8일(현지시각) 웨인스타인 컴퍼니는 하비 웨인스타인을 해고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웨인스타인이 수십 년간 여배우와 부하 여직원들을 성추행해왔다는 뉴욕타임즈 보도 후 3일 만에 내린 결정이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쿠엔틴 타란티노 대표작 ‘펄프픽션’을 제작했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에게 오스카 트로피를 선사한 ‘굿 윌 헌팅’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들었다.
 

하비 웨인스타인
하비 웨인스타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의 영어권 국가 배급을 맡기도 했다. 당시 하비스타인은 영화가 어려워 미국 중서부 관객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20분 가량을 들어낼 것을 요구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편집을 거부했고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으로 북미에서 제한 개봉했다.
 
수십 년간 쌓아온 명성은 추악한 스캔들로 무너졌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웨인스타인은 나체인 상태로 자신의 호텔 방에 피해 여성들을 부른 후 성적인 행위나 마사지 등을 요구했다. 1990년에서 2015년까지 최소 8명의 피해 여성들에게 합의금을 건네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