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한국항공우주는 오는 25일 오전 9시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 에비에이션센터 4층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새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한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영비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하성용 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재판에 넘겨진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방위사업수사부(이용일 부장검사)는 11일 오후 하 전 사장을 구속기소한다.
검찰은 하 전 사장에게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뇌물공여 등 10여 개 혐의를 적용할 방침을 세웠다.
검찰은 하 전 사장이 2013~2017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을 맡으면서 분식회계와 원가 부풀리기, 직원 부정채용 등 각종 경영비리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1 09: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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