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11일 방송된 tbs‘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출연해 정치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노회찬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좌관의 통신조회 기록을 토대로 자신과 측근들이 사찰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저는 제일 먼저 드는 의문이 사찰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 의원은 “보좌관 명의의 전화번호인데 어떤 보좌관이길래 다양한 범법자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거냐”, “특정인하고 그럴 수는 있는데 다양한 죄질이 안좋은 분들이다. 한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그렇게 다양한 범죄를 받고 있는 사람들과 통화하기도 힘들다”고 말을 이었다.
노 의원은 “교우관계가 대표 측근으로 있을 만한 사람으로는 생각이 안 된다”며 홍 대표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자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홍 대표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자해를 한 것. 안타깝다”며 “법조인 출신인데도 법에 대한 개념이 안 서 있는 것 같다. 음치가 있듯이 법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1 08: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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