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원세원 다음은 이명박?
30일 JTBC ‘뉴스룸’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징역 4년 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파기환송심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의 담당자인 김대웅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조직의 정점에서 활동을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 받으며 범행 실행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여론은 자유롭게 형성돼야 하며 국가기관에 의한 통제는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세훈의 국정원은 찬반 클릭 1003회, 인터넷 게시글 및 댓글 93회, 트위터 10만 6513회 등으로 선거개입을 했는데, 이것이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이번 재판부는 지난달 검찰이 제출된 녹취록 증거를 언급하며 징역을 선고했다. 이는 기존에도 검찰에서 확인하고자 한 자료였지만 이전 정부에서는 국정원이 거부해 받지 못했다. 해당 녹취록 안에는 적극적인 선거개입을 주문하는 국정원의 움직임이 담겨 있다.
이번 정부에서 국정원 적폐청산 tf를 가동하면서 이런 자료들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선고에 들어간 내용 이외에도 18개의 민간인 댓글부대도 적폐청산TF의 조사에 의해 추가로 드러난 상태이며, 청와대와 국정원이 SNS 사용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는 내용의 문건 역시 적폐청산TF의 발표에 의해 드러났다.
과연 원세훈의 징역은 이명박을 향한 화살이 될 수 있을까.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이 문제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30일 JTBC ‘뉴스룸’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징역 4년 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파기환송심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의 담당자인 김대웅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조직의 정점에서 활동을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 받으며 범행 실행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여론은 자유롭게 형성돼야 하며 국가기관에 의한 통제는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세훈의 국정원은 찬반 클릭 1003회, 인터넷 게시글 및 댓글 93회, 트위터 10만 6513회 등으로 선거개입을 했는데, 이것이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이번 재판부는 지난달 검찰이 제출된 녹취록 증거를 언급하며 징역을 선고했다. 이는 기존에도 검찰에서 확인하고자 한 자료였지만 이전 정부에서는 국정원이 거부해 받지 못했다. 해당 녹취록 안에는 적극적인 선거개입을 주문하는 국정원의 움직임이 담겨 있다.
이번 정부에서 국정원 적폐청산 tf를 가동하면서 이런 자료들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선고에 들어간 내용 이외에도 18개의 민간인 댓글부대도 적폐청산TF의 조사에 의해 추가로 드러난 상태이며, 청와대와 국정원이 SNS 사용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는 내용의 문건 역시 적폐청산TF의 발표에 의해 드러났다.
과연 원세훈의 징역은 이명박을 향한 화살이 될 수 있을까.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이 문제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30 19: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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