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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박찬주 대장 부인, 똑같은 아들인데 콩쥐 팥쥐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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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썰전’이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에 대해 다뤘다.
 
지난 10일 밤 종합편성채널 JTBC의 시사 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58)와 박형준 교수(57)는 최근 불거진 ‘공관병 갑질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형준 교수는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해 “완전히 포털사이트가 뒤집어졌다. 댓글이 제가 본 것만 해도 2만5000건이 넘더라”라고 밝혔다.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그는 이어 “공관병이라는 것이 연대장(대령) 이상의 지휘관이 거주하는 공관을 관리하는 병사를 말하는데 일부 장군들은 공짜로 관노로 쓰는 병사라고 인식된 게 아닌가 싶다”라며 “그래서 공관병이라고 쓰고 공관종으로 읽은 것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박찬주 대장이 대장되고 이랬겠나? 과거 7군단장 재임 시부터 온갖 갑질을 저질렀다는 제보가 계속 나오고 있다”라며 “단순히 그냥 갑질이 아니고 거의 인권 범죄 수준의 제보 내용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전역 지원서를 냈는데 수리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는 “현역병 복무한 사람들은 이거 잘 알고 있다. 사실은 이게 새로운 현상이 아니고 창군 이래 계속 이어진 고질적 병폐”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시민 작가는 “제가 군대 생활했던건 오래 전 일이긴 한데 지금도 변함없을 거다”라며 “소대장들이 있는데 그때부터 있다. 이른바 ‘당번병’이라고 있는데 소대에서는 속칭 ‘따까리’라고 한다. 따까리 업무가 중대장 사무실 심부름, 중대장 숙소 심부름, 소대장 간식 심부름, 기타 모든 심부름을 하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육군 편제에도 없는 병사를 ‘심부름꾼’으로 쓰고 있는 현실”이라며 “해발 1200m 고지에서 중대장 세숫물을 뜨기 위해 내려가서 물을 떠온 사람도 있었다”라고 한탄했다.
 
한편, ‘공관병들이 아들 같아 그랬다’는 박찬주 대장 부인의 해명에 대해 유 작가는 “진짜 아들이 휴가 나오면 공관병이 속옷도 빨았다던데 그럼 똑같은 아들인데 콩쥐 팥쥐 엄마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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