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2년까지 건강보험 하나로 큰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미용과 성형을 제외하고 모든 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는 보장률 70% 정책을 알린 것으로 대중들은 건강보험 개혁했던 ‘오바마 케어’에 빗대서 ‘문재인 케어’라고도 하고 있다.
우선 미용이나 성형을 제외한 비급여 항목에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픈데도 돈이 없어서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의료비 때문에 가계가 파탄 나는 일이 없도록 내년부터 연간 본인 부담 상한액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암과 심장·뇌혈관·희귀 난치 질환 등 4대 중증 질환에 한정했던 의료비 지원도 모든 중증 질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건강보험 누적 흑자 21조 원 중 절반가량을 활용하고, 나머지 부족 부분은 국가가 재정을 통해 감당하겠습니다”라며 건강보험 확대가 들어가는 5년 동안 필요한 재원 30조 6천억 원 가운데 3분의 2를 건강보험에 쌓인 흑자로 활용하겠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0 08: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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