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합동참모의장에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내정됐다. 정 총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합참의장에 공식 임명되면 지난 1993부터 1994년까지 재임했던 이양호 전 합참의장 이후 23년 만의 첫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이에 합참의장이라는 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떤 자리일까?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은 4성 장군으로 군 서열 1위를 일컫는다.
합참의장은 육군, 해군, 공군 작전을 지휘하는 군령권을 지니며, 1990년 군 지휘구조 개혁 이후 육군, 해군, 공군 본부 예하 군사령부, 해병대사령부, 정보사령부 등 3개 합동부대에 대한 작전지휘권을 가지게 됐다.
이후 1994년에 한미 연합사령부로부터 평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아 군의 최고 수장이 됐다.
한편, 국방부는 8일 “정부는 오늘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3명의 군사령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그 명단을 공개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합참의장을 제외한 6명은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을 거친 뒤 취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8 11: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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