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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역사적 배경의 ‘덩케르크-군함도’, 관객수와 후기 온도 차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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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덩케르크’와 ‘군함도’의 관객수와 후기가 화제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 ‘군함도’는 91만 7245명(누적 관객수 406만 75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덩케르크-군함도 / 덩케르크-군함도 포스터
덩케르크-군함도 / 덩케르크-군함도 포스터
관객수 /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
관객수 /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
 
이어, 덩케르크’는 13만 5176명(누적 관객수 217만 95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유지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두 작품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똑같이 역사적 배경을 다뤘다는 점에서 비교가 되고 있는 ‘덩케르크’와 ‘군함도’. 두 영화 모두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지만, 개봉 후의 행보는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군함도’를 본 네티즌들은 “우와!!정말 그냥그래요”, “별루였음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스크린 독점이 너무 심하긴 했다”, “군함도에대해 진지한게 사실그대로를 재현해낸 걸 원하시는분들은 그냥 다큐를 보세요^^ 영화적 상상이 들어간건 어쩔수 없는건데 왜난리들이야 오락적인부분이 들어간건 알아서 거르고 보면돼지” 등의 반으을 보였다.
 
이에, ‘덩케르크’를 본 네티즌들은 “상업 영화가 역사를 다룰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모범답안중 하나..영화는 천만관객 겨냥한 오락영화로 만들어놓고 말로만 역사를 외치고 다니는 류승완 감독은 보고 많이 배워야 할듯...”, “화려한 총격전 화끈한 액션없이도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잔잔하게재밌어요정신이없긴해오”,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츨 수 없었고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몰입했습니다. 올해 최고로 잘 본 영화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함도’는 관객수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스크린 독점이 관객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 절반이 넘는 상영관을 ‘군함도’가 모두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군함도’ 관객수는 의미가 반감되고 있는 인상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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