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덩케르크’가 개봉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넘겨줬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는 ‘군함도’가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는 2위를 차지했다. ‘덩케르크‘는 순위가 2위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으로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바탕으로 만든 실화 영화다. 그동안 많은 작품을 흥행시켜왔던 크리스토퍼 놀란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전쟁영화로 또 어떤 상상력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았다. 이어, 지난 20일 개봉해 첫날 22만 4152명 관객을 동원하며 놀란 감독의 전작으로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모은 ‘인터스텔라’의 기록(22만 7025명)과 동일한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국내 관객들의 놀란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덩케르크’의 순위 하락은 새 영화 개봉으로 인한 스크린 수 감소다. ’ 군함도’가 최근 스크린 수 2000이라는 놀라운 오프닝 스크린 수로 ‘독과점’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덩케르크’는 25일 1,100개의 스크린 수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6일에는 600여 개의 스크린 수로 절반 가까이 상영 스크린이 줄었다.
이에, ’ 군함도’는 개봉 하루 만에 100만 관객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 군함도’의 스크린 수가 2000여 개를 돌파하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7 09: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