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중종 최종환에게 당부의 말로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중종 최종환이 이영애에게 나라에 바라는 점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애는 “꿈을 꿀 수 있는 나라였으면 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앞으로의 삶이 점차 나아질꺼라는 꿈, 현재는 보잘것 없지만 노력하면 좋아질거라는 꿈, 밤이 어두우나 두렵지 않은 것은 기다리면 반드시 동이 트고 해가 들 것입을 믿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인내라서 서얼이라서 양반이 아니라서, 꿈을 꿀 수 없는 삶은 보자기를 뒤집어 쓰고 밤길을 걷는 심정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전하, 부디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옵소서”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그러자 최종환은 달라진 눈빛으로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나라”라며 이영애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한편,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2 22: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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