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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장서경, 윤다훈 구박하는 ‘사이다 몸종’ 캐릭터…‘시선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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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신예 장서경이 ‘사임당, 빛의 일기’ 속 이영애 몸종 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서경이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에서 주인공 사임당(이영애)의 몸종 향이 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월 15일과 16일 방송된 ‘사임당’에서 사임당 옆에 그림자처럼 함께 등장, 친근한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것.
 
특히 아씨와 아이들을 야무지게 보필하면서, 보증 때문에 한양 집을 통째로 날린 사임당의 한량 남편 이원수(윤다훈)를 찰지게 구박하는 캐릭터로 ‘사이다 몸종’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사랑받고 있다.  
 

‘사임당’ 출연진 / SBS ‘사임당’ 방송캡처
‘사임당’ 출연진 / SBS ‘사임당’ 방송캡처
 
15일과 16일 방송된 ‘사임당’ 7부와 8부에서는 이원수에게 “아씨 정도 되니 이정도 참았지, 나 같으면 진작에 버렸다”고 대차게 말하고, 이원수의 철부지 행동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등 윤다훈과 ‘원수 케미’를 선보여 재미를 안겼다.
 
향이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신인 장서경은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온 배우이다. 드라마 ‘용팔이’, ‘드라마 스페셜-아득히 먼 춤’과 영화 ‘비긴 어게인’ ‘가시’ ‘스플릿’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김범의 살해 장면을 목격하며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이해인 역을 맡아 너울치는 감정의 동요를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안긴 바 있다.
 
장서경이 출연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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