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슈퍼주니어(SUPER JUNIOR) 려욱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 신부 아리에게 이목이 쏠린다.
29일 려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란 별빛 같은 존재인 엘프에게"라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지금 이 말을 제일 먼저 전하고 싶기도 하면서 전하는 게 더 조심스럽기도 해요"라고 운을 뗐다.
아리 인스타그램
이어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어요.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려욱은 "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 하시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SM 회사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려욱과 아리는 지난 2020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려욱은 성민에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 중 두 번째 유부남이 됐다.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려욱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그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예비 신부 아리(본명 김선영)는 1994년생으로 29세이며 2012년 그룹 타히티에 합류하며 데뷔했다.
타히티는 '오빤 내꺼', '폰 넘버', '투나잇' 등의 노래로 활동했다. 멤버 변화를 자주 겪었으며 지수, 아리, 제리, 미소, 민재 등이 활동했다.
2012년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나 그룹으로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고, 2018년 멤버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체 소식을 전했다.
아리는 그룹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갔다. 2018년 연극 '엄마의 레시피'를 시작으로 '행복리', 뮤지컬 '서른즈음에 시즌2' 등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작품 활동 없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내 직업 = 꽃순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라고 밝힌 바 있다.
아리는 김포에 위치한 꽃집 겸 브런치 카페에서 일하고 있으며 해당 카페에 려욱이 이창섭, 세븐과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