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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으로서”…손흥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마친 후 남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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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손흥민이 월드컵 예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27일 손흥민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대표팀 소집을 잘 끝내고 영국으로 안전하게 복귀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번 소집은 선수들한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이었던 거 같습니다”라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개인적인 마음들은 접어 두고 팀을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과 노력이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 자랑스러웠습니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이어 “또 한 번 영광스러운 자리를 같이 할 수 있어서 특별한 소집이었고 춥고 더운 날씨였는데 팬 분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했고 시원했습니다”라며 “저희가 한 발짝 한 발짝 더 뛸 수 있는 동기부여와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팬 분들도 행복할 수 있고 저도 행복 축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케 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대한민국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2025년 11월까지 아시아 예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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