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배우 조정석이 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에 대해 모르는 척을 했다.
23일 X(구 트위터)에는 조정석의 뮤지컬 '헤드윅' 토근길 영상이 공개됐다.
조정석은 공연을 마치고 퇴근길 중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팬들이 "유튜브 잘 보고 있어요"라고 하자 조정석은 "무슨 말씀이세요?",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모르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다양한 커버곡을 선보인 가운데, 목소리가 조정석과 유사하다는 점과 그의 기타가 팬의 선물인 점을 제기하며 조정석인 것 같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지난 23일 구독자 10만을 달성을 기념한 QnA 영상에서 그는 "AI로 뮤지션 분들의 곡을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들으시라고 얼굴을 안 보여드리고 있다"라며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 MBTI가 ISFP이다. 조정석 씨를 참 좋아하는데 조정석 씨도 ISFP라고 해서 저도 굉장히 놀랐다"라며 간접적으로 정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넷플릭스 '신인가수 조정석'을 통해 신인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로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의 양정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조정석의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인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배우 겸 유튜버인 문상훈 또한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다방면으로 돕는다.
SBS '질투의 화신', 영화 '뺑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공효진이 데뷔곡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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